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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2기 위원 7명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의 맞춤형 지역 치안 정책을 이끌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 정식 출범한다. 시내 생활안전을 비롯해 여성·청소년, 교통 등을 중심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에게 27일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6월 27일까지다.

이번 2기는 학계, 법조계, 경찰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경찰법에 따라 시장이 지명한 1명과 시의회, 시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6명이다.

위원장은 이용표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맡는다. 위원은 △김두연 전 영등포 경찰서장△김미정 UWC 코리아 국가위원회위원장 △김원환 전 동작경찰서장 △김형주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 △이창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 △최응렬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다.

앞으로 위원회는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서울의 자치경찰 사무 분야에서 지휘와 감독을 수행한다. 또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 공무원 대상 인사, 자치경찰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등 자치경찰 관련 업무 전반을 관장한다.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 출범…법조계·경찰 출신 등 7명 (naver.com)